"이것" 문답. - FUYU는 메탈리카로.
이것 문답 냐옹선생님께서 토스해주신 이것 문답입니다.

바톤을 준 사람이 주제어를 정해주고,
받은 사람이 그 주제어를 질문에 대입시키는 형식이군요~
처음 보는 문답 형식이라 흥분흥분! +.+

사실 땀냄새 풀풀 나는 우홋 멋진 메탈리카 아저씨들보다는
'금발안경미녀'라던지, '단발초록미녀' 같은 주제였어도 좋을 것 같지만,
그렇습니다. 메탈리칸은 메탈리카 스피릿으로 밀어부치는 겁니다! 우후후.

바톤 토스해주신 냐옹선생님 감사해요~ ^^



『메탈리카』에 대한 문답



■ 최근 생각하는『메탈리카』
메탈리카 자체에 대해서는..
이전에는 그저 해외의 전설 헤비메탈밴드라는 느낌이 전부였지만, 내한공연에서 한국팬들을 보고 즐거워하는 메탈리카를 직접 두눈으로 보니 좋은 감정을 안 갖을래야 안 갖을수가 없더군요. 호감 그 이상입니다. 호감 이상은 사랑? (응?;;)

그리고 음악적인 면에서는..
요즘 투어에서 다음 앨범에 들어갈 신곡 2개를 선보였는데, 제 입맛으론 아직까진 조금 미묘하더군요.
그래도 파워있는 드럼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


■ 이 『메탈리카』에는 감동
라이브 현장.



■ 직감적『메탈리카』
메탈리카! 하면 직감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아저씨들. orz
과연 몇년이나 더 활동을 해줄런지.. -_ㅜ



■ 좋아하는『메탈리카』
으음.. 좋아하는 '메탈리카'라고 하니 조금 미묘해지는군요. ^^;
문답의 원래 뜻과 비슷하게 '좋아하는 메탈리카 멤버' 를 써보자면..

... 그래도 역시 고를 수가 없군요. OTL 다 좋아서..

일단 밴드 자체를 평가하는 기준은 음악이겠지만,
제가 밴드 멤버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기준은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열정입니다.
멤버가 라이브에서 연주할 때 자동적으로 뿜어져나오는 열정. 저는 이런게 매력적이더군요.

예를 들자면 눈을 감고 연주한다거나, 피크에서 표정이 일그러진다거나,
관객들과 호흡한다거나, 극단적인 예로는 연주하다 미쳐서 땅바닥에서 빙글빙글 돈다거나..;;;
어쨌든 음악에 삘받아서 자동으로 나오는 그런 것 있잖아요. ^^


서울 공연 모습입니다. 메탈리카 불후의 명곡, Master of puppets 솔로 부분.
감상 포인트는 초반에 관객들의 떼창에 맞춰서 기타소리를 입으로 따라부르는 제임스(기타 보컬).
커크(기타) 몸에서 떨어지는 반짝반짝 열정의 땀;;;;
늘상 삘받아서 드럼치지만 한국에서 심하게 삘받은 라스(드럼)의 표정. -.-;
솔로 후반에서 웃으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제임스와 커크. "우씨 한국 최고여~" 정도?;


메탈리카는 멤버 평균연령이 43살인데도 불구하고, 라이브에서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20대 전성기로 돌아간 느낌이 듭니다. 예나 지금이나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는 반증인지도 모르겠고요.

어쨌든 전 그래서 메탈리카가 좋습니다. ^^
비단 메탈리카 뿐만 아니라 저런 밴드 멤버 보면 참 보기 좋더군요.


■ 이런『메탈리카』는 싫다
메탈리카 앨범중에서 가장 최근에 릴리즈된 St.Anger 라는 앨범이 있는데, 이 앨범에는 리드 기타 커크의 솔로가 없습니다. 아니 그냥... 납득이 안 돼요. 그 긴 노래가 솔로 없이 4~5번 똑같이 반복이 되면 지루하지 않을 수가 없.. 김치 없는 밥상이죠 뭐.

특히 St.Anger를 제작하면서 찍은 다큐멘터리 DVD, Some kind of monster를 보면 리드기타의 Kirk가 "You know what I think is bull shit?" ("내가 개같다고 생각하는게 뭔줄 알아?") 라는 무지무지 심한 욕을 하면서까지 솔로 무삽입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원래 커크 성격이 순하고 멤버들 지시에 술술 따르면서 별 말 없이 열심히 연주만 하는 타입인데, 저런 반응은 충격적이면서도.. 제임스가 노래 부르면서 기타는 다 치고 할 게 없어진 커크입장으로썬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어쨌든 3~4곡 외에는 별로 와닿지 않는 앨범이였습니다.
이래저래 힘든 상황에서 만들어서인지 몰라도 이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ㅠ.ㅠ;;



■ 세계에『메탈리카』가 없었다면...
이렇게 음악을 좋아하게 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근데 뭐.. 모르죠. 다른 밴드에 지금보다 더한 열정을 쏟고 있을지도요~ ^^
어쨌든, 없으면 안되는건 사실입니다. 메탈리카가 없는 세상이라니 말도 안돼~



■ 바톤을 받는 5명 (지정과 함께)
Teres형 『파이널 판타지』저를 진정한 파판의 세계로 끌어주신 형께!
모모판다님 『어디든지 함께』- 어디든지 함께 연구소장님 인터뷰?!
kept형 『리듬게임』- 리듬게임의 열정이 남다르신 kept형께 듣는다! 리듬게임이란?
lovepool님 『LIVERPOOL!!!』- 리버풀을 사랑하셔서 러브풀! 러브풀님께 듣는 리버풀!

이런 특별한 주제에 특화된 문답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보통 문답보다 이쪽이 훨씬 보기도 재미있고 쓰기도 재미있는 것 같네요. ^^
어쨌든.. 자! 이제 바톤 갑니다! 스파이크!

원래는 떨구려고 했는데, 괜찮은 취지의 문답같아서 일단은 바톤터치를 해봅니다.
물론 바쁘시면 슬쩍 블로킹해주시는 센스가 필요한 겁니닷~ ^^



그럼 좋은 밤 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
by FUYU | 2006/09/15 21:17 | 음악 | 트랙백(1) | 핑백(1) | 덧글(7)
트랙백 주소 : http://fuyu.egloos.com/tb/269835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You're so g.. at 2006/09/16 11:53

제목 : 오~ 처음 보는 악덕(?) 문답..^^a;;
"이것"문답FUYU님의 얼음집에서 트랙백.. 바톤을 주는 사람이 주제를 정해서 주는 새로운 형식의 문답이군요. 나름 이거 해야지 많이 생각해놨다가 뒤통수 얻어 맞았습...-_-a; 일절의 선택권이 없는 이런...-______________-... 그래도 건전한 이 주제어에 감사..'ㅡ'a;; 주제어 잘못정하면 사람 바보 만들기 딱 좋......more

Linked at the truth and th.. at 2007/10/03 02:23

... "이것"문답FUYU님의 얼음집에서 트랙백.. 바톤을 주는 사람이 주제를 정해서 주는 새로운 형식의 문답이군요. 나름 이거 해야지 많이 생각해놨다가 뒤통수 얻어 맞았습... ... more

Commented by k.e.p.t at 2006/09/15 22:29
아니 누가 리듬게임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OTL
이 이글루에 계시고, 네 포스트를 읽으실 많은, 열정이 정말로 남다르신 분들이 보시면 얼마나 폭소를 터뜨리시겠니 OTL OTL
지식도 짧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행동도 잘 안보이는 나인데..OTL

어쨌든 가져가마.
Commented by 박괴인 at 2006/09/15 23:11
메.탈.리.카
Commented by 흐느적 at 2006/09/15 23:20
두둥;; 메탈리카문답;;;;
Commented by 냐옹선생 at 2006/09/16 08:59
멤버들 평균연령이 굉장히 높군요... 그럼에도 젊은 사람들까지 들끓게 만드는 저 열정 대단해요 -0-!
Commented by lovepool at 2006/09/16 11:20
정해준 단어로 해야한다...는 거죠?!...음...선택의 여지도 없다니...ㅜㅜ
메탈리카...제가 공연 갈때까지 절대 해체란 없습니다.!
Commented by 삼별초 at 2006/09/16 23:46
메.탈.리.카!

ECW!


묘하게 동질감이...(너혼자만)
Commented by FUYU at 2006/09/18 18:19
kept형> 그저 불타는 마음이 있다면 이미 리듬게임 러버입니다. 우후후.
형 그나저나 학창시절 문답은.. 우후후(은근히)

진우형> 파.판.트.웰.브 ㅠㅠ

흐느적님> 주제가 자유로워서 좋더군요. ^^
맨날 돌던 문답은 좀 질렸는데 신선했어요.

냐옹선생님> 어쩌면 저만 이럴지도 몰라요... ㅠㅠ
락 듣는 친구들은 더러 있는데 메탈리카 좋아하는 친구는 한 명도 없더라고요. 힝..

lovepool님> 내년에 올꺼같은데 그땐 꼭 같이 손잡고 가요! 오홍홍♡

삼별초님> 메탈리카 간 사람들이 ECW 팬이고, ECW 간 사람들이 메탈리카 팬입니다. (그럴리가)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