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아아앙! 플스3가 내손에! 메기솔4도 내손에!

안녕하세요? 겨울입니다~ 모두 잘 지내시는지요. 후후.
오장육부가 꾸워워웍하게 쪄지는듯한 더위가 계속되더니만, 저번주 주말부터 모처럼만에 비가 오더니 선선한 날이 계속되는군요. 평소에는 비가 오면 그저 귀찮네... 라는 생각만 하던 저입니다만, 여름에 간간히 내리는 비가 이리 고마운 존재라는것을 올 여름에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이지 창문 열어놓으면 선선한 바람이 슉슉 들어오는것이~ 이곳이 바로 낙원이요, 유토피아이니, 이곳이야말로 섹시비치3 파라다이스!
...일리는 없고 하여튼;

자 그럼 미션 스타트!


1. 플스3 겟츄!

본문과 상관없는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저도 드디어 손에 넣은 것입니다! 플스3를! 우와아아앙! 저번주까지만 해도 메탈기어솔리드3를 하고있었는데, 이젠 이런 하이테크 게임기로 메탈기어솔리드4를 돌리고 있다니 믿기지가 않는군요. -_-;;
원래는 요번 E3 발표에서 새로운 버전의 플스3 정보가 공개된다고 해서 혹시나 미니플스3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0.01%의 기대감에 구입을 미뤄두고 있었습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성능은 같고 그냥 용량UP, 듀얼쇼크 동봉이 전부더군요. 별 차이도 없는 모델때문에 또 한두달 기다리느니 방학때 재밌게 놀려고 질러버렸네요. 대신 잔고는 아아... 당분간은 또 서바이벌한 삶을 살아갈 것 같습니다. (방구석에서 뱀이라도 튀어나오면 뜯어먹을 기세)



2. 메탈기어솔리드4
액트 4까지 진행했는데, 지금까지의 느낌은 정말이지 감탄, 또 감탄입니다. 그래픽이나, 게임성, 스토리 어디 하나 빼놓을 곳이 없군요.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조작감. 무기사용 조작이 많이 바뀌어서 처음엔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었지만, 익숙해지니 전투면에 있어서 전작들보다 훨씬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더군요. 숄더뷰의 추가도 마음에 들고, CQC조작도 바뀌어서 3에선 조금 애매했던 몇가지 조작이 훨씬 사용하기 편하게 변한것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게임 진행면에 있어서도 다양한 이벤트성 진행덕에 지루하지 않고, 정줄좀 풀여지려고 하면 나오는 스토리 설명 이벤트들 때문에 집중이 풀릴래야 풀릴수가 없었어요 헉헉헉.
근데 스토리에 대해선 위에서 쵝오! 라고 썼지만, 사실 아직 다 깬것도 아니라서;;(앞뒤가 안맞음-_-) 아직은 스토리 자체가 좋다 어떻다 할 때는 아닌 것 같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 로 남아있던 부분들을 차근차근 알아가는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게임을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ㅠ_ㅠ 오랜만의 게임 하이라는 느낌이려나요?;;


3. 그리고 뜬금없이 파판12
지금까지 "제일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 뭐야?" 라는 질문을 받으면 망설임 없이 "파판12가 정말 재미있었지.." 라고 대답해왔습니다만, 어쩌면 메기솔4가 제게 있어서 최고의 게임이란 자리를 꿰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정말 대단해요. 이 게임은~

아, 또 파판12하니까 떠오르는데, 제가 늘 노래를 부르는 파판12는 개인적으로는 애착이 가는 만큼 참 아쉬운 게임입니다. 스토리 등을 떠나서 "플레이 자체가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을 들게끔 한 게임입니다만, 문제는 바로 그 스토리. 멋진 게임성에 걸맞는 멋진 설정과 스토리만 뒷받침 됐어도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어서 손자 손녀들에게 "파판12는 정말 대단한 게임이였지~ 홋홋홋~" 하며 추억을 떠올리는 멋진 할아버지의 미소를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뭥미), 아직까지도 공식 주인공이라는 "반"은 왜 존재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라기보다 판네로 내놔. OTL 판네로는 또 그딴놈이 뭐가 좋다고 그렇게 따라다니는건지 흥흥. -_-;;
어쨌든 뭐 아쉽다는거죠. ㅠ.ㅠ

그런 겁니다! 저도 이제 플스3 유저! 우와아아앙! 여러분 모두 즐메기솔 하세요!
그리고 안 해보신 분은 어서 사시라니까요! 버럭! (퍽퍽)

그럼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
by FUYU | 2008/07/21 23:11 | 트랙백 | 덧글(12)
코지마 아저씨 보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저씨를 보고와서 무흐흐한 표정으로 실실대고있는 겨울입니다. ~_~

평일이고, 시간대도 시간대인지라 400명이 꽉 차지는 않을 줄 알았는데, 오메.. 막상 가보니 그야말로 인산인해. 400명 풀이였습니다. 어쨌든, 174번 번호표를 받아서 가까스로 싸인 커트라인에 들고, 무사히 싸인도 받아왔습니다.

팬미팅은 코지마 히데오 아저씨,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씨, 레이징 뷰티역의 키쿠치 유미씨의 간단한 인삿말 후 온라인 프로듀서인 마츠하나 요시카즈씨의 메탈 기어 온라인 소개가 있었고, 그 후에 간단한 질답시간, 경품추천, 싸인회 순으로 진행됐어요.

질답을 요약하자면~
Q. to 코지마: 메탈기어 솔리드(이하 메기솔)의 차기작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4가 한글화 없이 발매되었는데, 이에대해서는?
A: 메기솔5는 나올 것이고, 저도 물론 참여하지만, 약간 뒤로 물러나서 참여할 겁니다. 솔리드 스네이크가 주인공인 메기솔은 이제 끝이지만, 다음 메기솔도 기대해주세요. 한글화는 세계 동시발매를 노리다보니 스케쥴상의 무리가 있었지만, 한국분들의 러브콜을 계속 받고 있어서, 다음 작품에는 한글화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통역하시는 분이 차기작을 메기솔5라고 번역하셨는데, 코지마 아저씨는 "다음 작품" 이라고 했으니 섭스턴스격의 타이틀이 나오게 된다면 한글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Q. to 신카와: 캐릭터를 만들 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려운 점은?
A: 캐릭터 만드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라 수많은 회의와 몇백장의 러프로 하나의 캐릭터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메기솔2의 라이덴은 사실 어느 유저분의 아이디어를 받아서 만든 겁니다. "멋있는 아저씨 보다는... 젊고 멋진 히어로를 만들어주세요" 라는 의견을 보내주셨거든요. (장내폭소) 그런데 유럽이나 미국같은 곳에서 인기가 없어서 안타까웠기 때문에, 이번 메기솔4에선 "역습이다!" 라는 느낌으로 멋진 라이덴을 만들었습니다.

어..잠깐 근데 요약이라고 해놓고 막상 써놓으니 엄청 길군요. -_-

Q. to 키쿠치: 레이징 뷰티의 모션, 페이셜 캡쳐와 성우를 맡으셨는데, 힘들었던 점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캐릭터의 얼굴 표정을 캡쳐하는 것 때문에 웃다가 화내고, 울다가 화내고, 화내다가 또 화내고... 하는게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모션 캡쳐에서 머리를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는게 되게 힘들었어요.

목을 굽히고 펴고 하는 모션을 직접 취해주셨는데, 재밌었네요. 하하;
온라인 프로듀서인 마츠하나씨에게도 메기솔 온라인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확장판에 대한 얘기였고요.



질답은 이정도였습니다. 코지마 아저씨 이야기는 뭐 전부터 알고있던 얘기 + 뻔한 얘기라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신카와, 키쿠치씨의 인터뷰는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제가 이런 뒷이야기 같은걸 되게 좋아해서요. ^^;;

경품은... 음... 기대치와 당첨확률은 반비례한다고 하죠? 네. 아무것도 못 받았습니다. 캬캬. OTL 1등이 위의 3분의 친필싸인이 된 플스3이였는데 아쉽네요. 흑!

그리고 드디어 열린 싸인회!
신카와씨 -> 코지마 아저씨 -> 키쿠치씨 순서로 가면서 싸인을 받는 거였는데, 신카와씨 앞에 가기도 전에 코지마 아저씨가 저를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뭐라고 하더군요. 자세히 들어보니 "메탈리카!" 이러는 거예요;; 뭔가 반가워서 "네 메탈리카예요! 롹!" 이랬는데;; 코지마 아저씨도 메탈리카를 좋아하나봅니다.

이거 입고 갔었거든요. 으허허. 왠지 특별대우 받은 느낌. -..-;

그리고 신카와씨의 싸인을 받고서, 코지마 아저씨 싸인을 받고 악수를 하려는데,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하더라구요. 그래서 악수를 하면서 심각한 표정으로 목소리 깔고 "애국자는?" 이라고 해봤는데, 어리둥절해하는 코지마 아저씨. 딴사람들은 다 싸인받고 악수하고 사진찍고 가서 그런지, 신카와씨랑 키쿠치씨의 시선까지 집중;;;
 
"네?" 라고 되물으셔서 한번 더 목소리 잔뜩 깔고 "애국자는?" 했는데!

여전히 머엉...한 코지마 아저씨. 저기... 이거 아저씨가 게임에 넣은거잖아요. OTL

옆에서 보다못한 신카와씨가 코지마 아저씨한테 웃으면서 "라리루레로라고 해야지~!" 라고 하시더군요. 푸하하. 그제서야 의미를 아셨는지 뒤늦게 아~! 하하하하하~ 하면서 웃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뭐예요 이이센스가 아니잖아요~" 하니까 옆에 있던 키쿠치씨도 폭소. 웃는 모습이 어찌 그리 이쁘시던지. 캬오오

(애국자는? 라리루레로. 는 메기솔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


으음.. 제가 뭔가 싸인회의 형식적인 그런 분위기를 싫어해서 한번 장난을 쳐본건데, 생각외로 반응이 크게 터져서 놀랐습니다. 역시 이래야 재밌죠~ 헤헤.
...음 근데 솔직히 "애국자는?" 하고 물었을때 아저씨가 바로 "라리루레로"라고 할 줄 알았어요 저는. -_-;;

하여튼 그렇게 재미있게 싸인을 받고 방금 막 돌아왔네요.
약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마지막에서 대만족!
저기.. 큰웃음 드렸으니까 플스3 하나 더 주면 안되나요...? 푸하하. OTL


어쨌든 그런 겁니다.
카메라 렌즈가 완전히 박살나는 바람에 사진을 찍진 못 했지만, 사진은 뭐 누군가가 올려 줄테고.. 아쉬우나마 핸드폰으로 받아온 싸인 찍어서 올립니다. 크압!!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by FUYU | 2008/07/10 20:30 | 트랙백 | 덧글(17)
내일 코지마 아저씨 보러 같이 가실부운~

내일 목요일, 메탈 기어 솔리드의 아부지 코지마 히데오 아저씨가 코엑스에서 팬미팅을 가진다고 합니다. 3시 30분부터 입장 티켓을 배포하며, 선착순 400명. 선착순200명에게는 싸인회 참석이 가능하고, 400명, 즉 행사 참여 전원에겐 경품 이벤트로 꽁짜 플스3를 낚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캬오. 경품은 플스3 외에도 티셔츠, 피규어 등이 있다고 하네요.

내일이 평일이라서 아마 가실 수 있는 분은 별로 안 계실 것 같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시간이 되셔서 같이 맛나는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메기솔 이벤트참석 고고싱 하실 분은 덧글이나 제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번호는 공일공 - 육사칠오 - 사칠일팔  입니다. ^^;

평일크리에 오후크리가 겹쳐서 높은 확률로 혼자 가게 될 것 같...지만 하여튼;; 혹시나 해서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후후.

경품



덧1: 싸인은 정해진 싸인지에만 해준대요. 뭐 별 상관은 없지만~ ^^;
덧2: 이 포스팅은 내일까지만 게시합니다. ^^
by FUYU | 2008/07/09 19:47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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